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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10대 전략산업별 선도기업 9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선도기업 인증 기한제(3년)에 따라 올 연말 인증기한이 만료되는 선도기업과 신규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부산시 선도기업'을 선정해 부산시 선도기업 홈페이지(www.busancompany.com)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결정된 선도기업은 총 98개사이며 AHP기법(계층화 분석법·Analytic Hierarchy Process)에 따라 객관적인 정량화(경제성, 성장성, 혁신성) 지표에 의해 선정됐다. 산재율 위반과 공정거래법 위반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제외했다.


시는 2006년부터 10대 전략산업별 선도기업을 선정해 육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01개의 선도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선택과 집중에 따라 선도기업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정책대상으로 정했다.

또 선도기업을 중점육성하기 위해 연간 선정 규모를 100개 정도로 축소하고 전체 선정기업을 300개 내외로 유지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협약금융기관 우대금리 적용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 우대지원 ▲기술개발사업 지원과 가산점 부여 ▲기타 부산시 기업 지원 제도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시는 이달 말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어 국·영문 인증서를 수여하고 선도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경쟁력과 역량 있는 기업이 많이 신청해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선도기업(Leading Company)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중점 육성해 나갈 예정이며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 방향과 연계해 선도기업을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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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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