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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최초로 ‘오픈스카이협정’을 체결한 ‘모든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모든이에게 하늘을 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일본 계열사 에어아시아와 아나가 공동 출자해서 만든 에어아시아 재팬이 28일(수) 오전 부산-나리타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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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와카타 카즈유키 에어아시아 재팬 대표는 아시아에서 성장한 에어아시아 재팬의 첫 부산 항공편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달 28일 운항을 시작한 인천-나리타에 이어 부산-나리타도 성공적으로 운항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에어아시아 재팬의 합리적인 요금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일 양국간의 문화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상황은 좋지 못하지만 이런 때 일수록 한국 사람들에게 일본을 널리 알리고 싶다. 특히 일반인들이나 젊은이, 학생들이 전철이나 버스를 타는 기분으로 이용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 현재는 나리타_부산(하루1회)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인지도를 높여 활성화해 증편하겠다. LCC의 모델 에어아시아의 모델로 변화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부산취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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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카타 카즈유키 에어아시아 재팬 대표는 타고난 전략가로 1980년 와세다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후 무역화사 ‘도쿄 보에키에서 러시아(당시 소련) 모스코바 지사장 3년을 포함해 총8년간을 거쳐 항공업계에 발을 내딛었다. 지난1988년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 ANA항공사 에서 지난 23년 동안 국제선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8월 에어아시아 재팬이 설립되면서 사장으로 취임했다. 글로벌을 원하는 에어아시아 재팬의 독특한 기업 문화의 한 예를 들자면 에어아시아직원들이 이와카타 카즈유키 사장을 “카즈’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원활한 소통으로 개인의 풍부한 역량을 최대한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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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에어아시아 그룹은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태국,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필리핀, 에어아시아 재팬, 및 장거리노선을 담당하는 에어아시아엑스까지 6개의 항공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85개 도시에 취항해 약 160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 해 운항 10년 만에 1억 5천만 명이 넘는 승객을 운송, 신뢰를 바탕으로 항공기 이용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보유 항공기 수는 2대에서 115대(에어아시아엑스 9대 포함)로 증가해 글로벌 에어라인으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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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어아시아 그룹은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 태국,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필리핀, 에어아시아 재팬, 및 장거리노선을 담당하는 에어아시아엑스까지 6개의 항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에어아시아는 진정한 아세안 항공으로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을 허브로 해 아세안국가들과 중국, 인도, 스리랑카, 호주 등을 잇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에어아시아는 2012년 현재 4년 연속(2009, 20010, 2011, 2012)으로 세계 최고의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뽑은 세계최고 저비용항공사로 선정됐으며, 2012년 ATW가 선정한 ‘올해의 가치실현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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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에어아시아 재팬은 에어아시아와 전일본공수(ANA)의 조인트 벤처로 지난 2011년 8월 설립되어 현재 나리타 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해 삿포로, 후쿠오카, 오키나와로 가는 국내선과 인천, 부산 국제선을 운항중이다. 아울러 에어아시아 재팬은 일본에서 저비용항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누구나 여행이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요금에 질 높은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재팬은 부산-나리타 노선의 운항개시를 기념해 2,900석 한정으로 부산-나리타 편도항공권을 세금을 포함해 4만 8,000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 예약은 11월 28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가능하며, 2013년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