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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전 국회의장 ‘술탄과 황제’ 출판 기념회 개최 - - 콘스탄티노플의 최후를 둘러싼 두 영웅의 대서사시극
  • 기사등록 2012-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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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한 장을 남겨둔 가을의 끝자락에서 낭보(朗報)를 전한다.
세기의 정복자 오스만 튀르크의 술탄 메흐메드 2세와 이에 맞서는 비잔틴 제국 최후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의 1453년 비잔틴 제국 최후의 날, 세계사를 바꾼 리더십의 격돌을 다룬 콘스탄티노플 최후를 둘러싼 두 영웅의 대서사극 김형오 전 국회의장 지음 ‘술탄과 황제’가 드디어 세상에 그 장렬한 모습을 드러냈다.

“5개월간의 집필과정을 거쳐 안경을 세 번씩이나 바꾸고 흰머리를 늘려가며, 피를 찍어 잉크로 쓰듯 심혈을 기울였다”는 저자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 온 생애를 바쳐 가장 열정적인 영혼의 시간을 넘나들며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응축해 일궈낸 콘스탄티노플 함락 전후사를 다룬 역사 지침서. 저자는 그 동안 힘든 여정을 수 차례 마다않고 터키의 이스탄불 현지를 답사하며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의 그 모든 관련 자료들을 수집해 일일이 사전을 찾아가며 번역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언론인으로서 또 우리나라 최고의 정치인으로서 국회의장직을 성실하게 마무리한 후 인문학의 향기를 내뿜으며 역사 문화의 가치지향적 변신에 성공한 높이나는 젊은 부산갈매기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새로운 길에의 입문과 도전 그리고 그 열매 맺음에 뜨거운 함성으로 박수를 보낸다.

지난 4년간 오로지 팩트를 추구하고 기술하기 위해 고군분투의 산고를 겪으며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저서 <21세기북스_ ‘술탄과 황제’>는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 3시 11월 마지막날의 대미를 장식하며 국회헌정 기념관에서 그리운 얼굴들을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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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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