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암예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KNN과 공동으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부산 시민 건강증진 & 암 엑스포 201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세 시대, 건강정복 부산'이란 주제와 '(전)하는 건강정보, (통)하는 건강 100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암에 관한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복지, 실버산업, 스마트케어, 약품 등 건강에 관한 모든 정보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전시는 크게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등 부산의 대표 병원 12곳이 참여하여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암&건강 증진관' △지자체 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박람회 참관객들에게 건강예방과 암의 초기 발견 등을 설명하는 '암&건강 사회공헌, 홍보관' △기업 및 대학들이 의료산업에 대한 신기술의 미래 및 의료수준 향상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는 '건강생활관' △무료 건강 발 마사지, 두피관리 무료 봉사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체험, 이벤트관'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위암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 '유방암 바로알기', '갑상선암의 발병원인과 치료', ;암환자를 위한 건강식단'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강좌도 개최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시민 건강 사진전 △장수 사진촬영 △이발 무료 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엑스포 개막식은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의장,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 이만수 KNN사장 등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시민들의 암 예방 습관 및 건강증진을 통한 사회적 비용 감소와 부산시 의료기관의 암 진단·치료기기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