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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2013년도 신규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7월 17일 실시한 2012년도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실태조사에서 온 종합병원의 병원경영과 시설의 전반적인 수준을 고려한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2013년도 신규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승인에 따라 온 종합병원에 인턴 2명과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2명을 정원으로 통보하였다.
2010년 3월 개원한 온 종합병원은 이번 수련병원 지정으로 보다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 종합병원은 수련병원 지정을 위한 병원신임평가를 통해 대학병원에 준하는 시스템과 시설 등을 갖추고 환자 안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서비스 기준과 규정을 점검받았다. 수련병원으로서의 자질을 평가받은 병원신임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종합병원들이 준비하기 쉽지 않다.
온 종합병원은 이번 수련병원 지정을 위해 의료진의 꾸준한 연구발표와 감염관리, QI(의료 질 관리)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근 병원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한 수련병원이 좋은 결과를 받게 되어 기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좋은 의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온 종합병원은 현재 홈페이지(http://www.onhospital.org)를 통해 인턴과 가정의학과 레지던트를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