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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현과 부산시 학교급식 지원예산 확대를 위한 시민행동'은 20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촉구했다.
이들은 "부산교육청의 초등 무상급식 전면 확대 방침은 다른 도시에 비해 늦었지만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학부모 단체들은 "부산시의 지원예산이 다른 도시에 비해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치단체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교육감의 노력도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시와 지자체의 지원 확대와 교육청의 예산확보 노력을 촉구했다.
이들은 학교급식 식품비의 국가지원과 학교급식지원 총괄센터 설치를 촉구하기 위해 학부모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에서는 교육청이 애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계획을 내놓자 부산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