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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개장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 기네스에 도전한다.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으로 2013년 개장 100주년을 맞는 부산송도해수욕장이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한국관광 기네스' 본선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50년 역사 속에서 최초, 최다, 최장 등의 기록을 보유한 관광지를 선정하기 위해 '한국관광 기네스' 후보지 500여개를 심사한 결과, 부산송도해수욕장을 28개 후보지 중 하나로 최종 선정하고, 국민투표를 진행 중이다.
28개 후보지 가운데 3곳을 뽑는 국민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온라인(http://www.knto50.kr)과 모바일(http://m.knto50.kr)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부산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일본거류민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해 개발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으로 문을 열었으며 서구는 2013년 개장 100주년을 맞아 타임캡슐 매설, 송도 100년사 편찬, 다이빙대,구름다리, 포장유선 복원, 기념공원 조성 등 송도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총 43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