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는 폭넓은 취업 기회와,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2 동남권 통합 채용박람회 '부산 잡(Job) 페스티벌' 가 오는 11.1.(목)∼2.(금) 10:30～17:00 부산 해운대 벡스코(3-A홀)에서 열린다.

부산고용노동청(청장 박화진)이 부산광역시, 부울중기청, 동남권 LINC 사업단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12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세계 7대 자동차 차체 부품회사인 <(주)성우하이텍>, `11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내셔날오일웰바르코코리아(유)>,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향토 금융기업 <부산은행>, 선박의장품 관련 독보적인 기술 보유업체<선보공업(주)> 등 동남권 지역 다양한 업종의 우량기업 265개사가 참가하여 지역 인재 10,000여명을 대상으로 2,5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채용 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채용박람회에서는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홍보관 등 20여개의 별도 부스운영을 통해 취업지원 전문가의 진로 컨설팅, 면접 이미지 메이킹, 인성역량 직무검사 등 참가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박람회 이전 지난 30일 부산고용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잡 페스티벌 참가기업들의 상세한 구인 정보와 취업성공을 위해 갖춰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사전 취업전략 특강' 도 개최됐다.

이번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통해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지역 우량기업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지역 우량기업은 지역인재 채용으로 경쟁력 확보와 지역의 고용률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화진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동남권 우량 기업을 망라하여 개최하는 만큼 보다 많은 구직자가 참여하여 취업으로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 하고, '고용노동부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지역 우량기업 간 취업 매칭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