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순록뿔 검출법(Real-time PCR법)』을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최첨단 유전자 기법을 이용한『순록 뿔 검출법』은 녹용 및 순록뿔의 유전자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방법을 이용해 녹용에 순록뿔이 미량(3%이상) 섞여도 2시간 이내에 혼입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시험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시험법은 녹용에 미량의 순록뿔이 함유되어 있을 경우 1회 실험에 48시간이나 소요될 뿐아니라 혼입여부 판단에 어려움이 있어 자체 연구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순록뿔 검출법』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녹용에 순록뿔의 혼입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간편한 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녹용이 들어 있지 않은 탕약을 마치 녹용이 들어 있는 것처럼 판매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번 특허출원 방법을 이용해 “녹용없는 녹용탕약"도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