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성국)은 25일 진구 부암1동에 거주하는 전상군경유족 박모(76세)어르신 댁에서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 보비하우스 제71호 오픈행사를 가졌다.

오픈식에는 부산광역시 소방본부(119안전센터)가 참여하여 소화기 및 경보형감지기 설치 등 소방점검을 실시하고 더불어 지역기관 동장들도 참석하여 위문했다.

한편,‘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의 일환인 보비하우스 사업은 보비스와 하우스의 조합어로 2007년 4월 부산보훈청에서 재가복지대상자 등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자발적으로“해피뱅크(Happy Bank)”를 결성했다.

아울러 국제로터리클럽3660지구 온천로터리클럽과 한국전력공사 부산본부의 후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2007년 10월부터 열악한 주택에 거주하나 자력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불가능한 저소득 노인세대 중 매월 한 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교체 및 도색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71가구 3,902여 만원 상당의 오픈 실적을 거양했다.

제54호 보비하우스 지원을 받은 전상유족 채모(동래구 온천동 소재, 2011년 5월 지원)님은 “평소 벌레가 들끓는 열악한 주택에서 삶의 의지를 잃은 채 생활해 왔으나, 깨끗하게 변모한 자택을 보며 스스로의 삶에 대한 희망과 애착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제시대 때 사용하던 축사를 개조해서 만든 불량주택을 말끔히 단장시켜 드린 제67호 보비하우스 정모어르신(부산 동구 범일동 소재, 2012년 6월 지원)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기선 때문에 화재가 날까봐 항상 걱정이었던데 큰 근심을 덜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10-25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