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 부산지역 한국산전(주), (주)인펙비전 2개사 지정
#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통해 판로지원 혜택 부여

부산지방조달청(청장 지순구)은 125일 부산 지역의 한국산전(주)(대표 이현곤)와 (주)인펙비전(대표 강현인)의 제품이 각각 우수조달 물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전(주)는 ‘가이드레일이 구비된 배전반’이, (주)인펙비전은 ‘위상상관법과 광류법을 혼용한 영상감지 및 속도산출기술이 적용된 통합 지능형 교통시스템’이 각각 특허, 성능인증 등의 기술능력을 인정받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심사단의 엄격한 기술평가와 품질관리 실태조사, 정부수요물자로서의 적합성 심사를 거치는데, 올해부터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핵심기술 없이 유사.변형특허 등으로 우수조달물품지정을 받을 수 없도록 해당업체의 기존 제품 또는 경쟁업체 제품과의 기술.성능 비교평가를 강화했다.

평가 결과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심사 통과율은 31.5%(168개 신청, 53개 지정)이며, 지정업체 중 38%인 20개사가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처음 받는 중소기업으로 기술개발을 통한 신규업체 진출이 크게 늘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우수제품몰에 별도 등록.홍보를 할 수 있음은 물론, 나라장터 엑스포와 해외조달시장 개척단 참여 등 각종 판로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정부가 구매하는 우수조달물품은 2007년 7천억원 수준에서 2012년 1조 4천억원 규모로 100% 성장해 기술우수 중소.벤처기업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있다.

조달청은 기술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국내.외 판로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다원화된 산업구조와 병행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新성장산업 분야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를 통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하고, 고부가가치 수출산업 육성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번 2개사를 포함, 부산.울산지역 조달우수제품은 32개사 39개 제품에서 34개사 41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지역 조달우수제품 매출액은 연간 600여억원이다.

지순구 부산지방조달청은 “각종 설명회 등을 통하여 제도 안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유도”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10-25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