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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16일(화) , 월강(서면 인근)에서 '사단법인 김해공항 가덕이전 시민추진단(가칭)'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김해공항 가덕이전 시민추진단' 의 설립은 지난해 3월 백지화된 이후 표류하고 있는 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부산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표출하고, 부산시민이 주축이 되어 김해공항 가덕이전의 오랜 숙원을 이루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김해공항 가덕이전 시민추진단' 은 30인 내외의 고문과 4인의 공동대표, 감사 1인, 그리고 15인의 이사회로 구성되며, 경제계, 시민․사회계, 학계, 언론․종교계, 문화․예술․체육계 등 지역 각계의 시민들 300인 내외로 구성된 추진위원을 두게 된다.

특히 시민추진단은 정․관계 인사를 참여시키지 않음으로써 공항건설에 있어 정치적 고려나 판단을 배제하고 시민의 손으로 직접 김해공항 가덕 이전의 염원을 실현시켜 나간다는 생각이다.

시민추진단 설립 기금은 부산상의가 1억원을 출연하며, 부산상의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공계가 1억 5천만원, 일반회원 및 시민성금 5천만 등 총 3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민추진단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지역 각계의 대표들은 발기인 선언문을 통해 김해공항 가덕이전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사단법인 김해공항 가덕이전 시민추진단' 은 이번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화) 오후 3시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하게 된다.

또한 앞으로 김해공항 가덕이전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시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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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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