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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12일(금) 오후 7시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진다.

사하구 초등학생 69명으로 이뤄진 단원들은 이날 동요 ‘걸어 좋은 길’ ‘자전거를 타고’ ‘산골학교’를 부르고 만화주제가인 ‘그랜다이져’ ‘로보트 태권’, 그리고 국민동요로 알려진 한수성씨의 ‘아빠 힘내세요’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하구 소년소녀합창단은 공개모집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69명과 지휘자(엄현섭) 반주자(이은혜) 트레이너(김조은)로 결성됐으며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사하구청 다목적실에서 정기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단원 69명 가운데 초등학교 4~6학년 29명은 지난 9월13일 을숙도문화관에서 열린 ‘제3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에 참가해 중세 유럽의 대합창곡인 ‘카르미나 부르나’를 불러 창단도 하기 전에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하구 소년소녀합창단은 창단연주회에 이어 11월24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을숙도 소년소녀합창대축제’에 참가하고 정기연주회, 음악캠프 등을 통해 실력을 쌓아나가며 복지시설을 찾아 공연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창단연주회에는 2002년 남성 성악가들로 결성된 ‘해피앙상블’이 특별출연해 ‘우정의 노래’ ‘우리들은 미남이다’ ‘마징가Z’ ‘오 해피데이’를 부르며 사하구 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연주회를 축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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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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