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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공감무대, “이나영의 경기소리-설레임” - 얼씨구~ 흥겨운 팔도의 소리를 한자리에서 맛보세요!
  • 기사등록 2012-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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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오는 16(화) 오후 7시 30분, 소극장(예지당)에서 예인과 함께하는 우리문화 제105회 화요공감무대 “이나영의 경기소리-설레임”을 개최한다.

김영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서 현재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이사, 우리소리 국악학원 원장으로 있다. 제11회 벚꽃축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성악부문 최우수상, 제26회 전국국악대전 우수상, 제36회 신라문화재 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그녀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화(和)’ 어울림 공연 및 제50회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협연, ‘얼쑤 우리가락 신명나는 신묘년’ 등에 출연하며 매년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하고 있다. 이외에도 MBC 늘푸른 인생<내가 좋아하는 우리소리>, KBS 국악한마당, KBS TV문화속으로 등에 출연하여 국악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본 공연은 총 여섯 작품으로 구성한다. 봄철이 되어 아픔다운 산천을 구경하며 그곳에서 펼쳐지는 가경을 풍류적으로 묘사한 <유산가>, 강원도 지역의 대표 민요로 강원도 산간지역의 특유한 정서가 새겨진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한량과 승려가 한 여인을 유혹한다는 내용을 춤으로 표현한 <한량무>, 부모의 은덕으로 태어나 성인됨이 부모의 지대한 공력임을 알고 착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내용의 <회심곡>과 청춘을 이야기하는 <청춘가>, 이어 흥겨운 가락에 잦아지는 듯한 후렴이 매력적인 <태평가>, 경상도 지역의 대표 민요 <밀양아리랑> 세곡을 연달아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의 무대로 신명을 선사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춘희는 “이나영은 부산시민들에게 우리소리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전통예술학교에 입학하여 그 누구보다 열심히 수학하였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우리의 것, 우리의 멋을 일깨워 주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제자의 공연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본 공연의 주인공 이나영은 “조금은 늦은 나이에 전공의 길에 들었어도 남들보다 한걸음 더 뜨거운 열정으로 지금까지 경기민요의 길을 걸어왔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희망의 소리를 들려드리고자 한다. 앞으로도 경기소리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며, 마지막으로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지께 막내딸의 <회심곡>을 올린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6,000원이며, 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관람자(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 가정은 50%, 국내거주 20인 이상 단체관람에게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저렴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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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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