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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어린 보리새우 대량 생산․방류 - 대구, 돌가자미, 톱날꽃게에 이어
  • 기사등록 2012-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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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지역 어업인들의 자원조성 숙원품종인 어린 보리새우 380만 마리를 10월 9일 영도구 영선동 앞바다를 시작으로10월 말까지 강서구, 사하구 등 부산 앞바다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대구, 돌가자미, 톱날꽃게의 종묘 시험생산 성공에 이어 올해 9월까지 감성돔, 돌돔, 참돔 등 총 528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보리새우는 연구소에서 올해 9월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어린 개체를 받아 40여 일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가 1.2cm이상으로 질병이 없고 형질이 우수하다.

보리새우(일명 ‘오도리’)는 크기가 25cm 안팎의 대형 종으로 맛이 뛰어나 바로 먹는 회의 맛이 일품이며 구이와 튀김요리 등 다양한 요리재료로도 인기가 있어 어업인들의 고수익 품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보리새우의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어 종묘방류 및 보호가 필요한 품종으로 이번 방류는 부산 연안의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원 유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자체 생산한 넙치, 해삼과 개량조개 3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자체 생산한 치어들의 방류를 통해 지역 수산자원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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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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