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성폭력과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연제구는 20일 오후 5시 연산교차로에서 단체원 등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안전지킴이 결의 대회 및 폭력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에 구성된 학생 참사랑 나눔 지역협의회가 출범한 이후 첫 활동으로서청소년지도협의회, 여성자원봉사회,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유관단체와 연계해 학교폭력 및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 유해업소의 불법행위 근절 등 지역 안전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240여명의 주민들은 '학생 참사랑나눔 지역협의회' 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연산교차로 중심으로 6개 구역으로 나뉘어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과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을 벌인 후 거주지 동(洞)으로 이동해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감시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연제구 학생 참사랑 나눔 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저소득층 학생 후원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서 동장, 치안센터장, 자원봉사단체 회원, 교사 등 2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앞으로도 '학생 참사랑 나눔 지역협의회'등 각 동 단체원들이 서로 연대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