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부산과 경남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공모전이 열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정지역 기장의 천연암반수 100%로 만들어지는 부산의 대표 소주 즐거워예가 감수성 가득한 가을의 시작과 함께 마련한 것은 디자인 공모전.

부산 대표 주류업체인 대선주조는 부산경남을 대상으로 총 상금 3000만원 상당의 ‘제1회 즐거워예 라벨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1회 즐거워예 라벨 디자인 공모전'은 즐거워예 소주병의 메인 라벨을 소비자들이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부산의 대표소주 즐거워예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다.

20세 이상 부산·울산·경남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일반부와 대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 한 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일반부와 대학생부의 최우수상 각 한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과 경남만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공모전 가운데 최대 규모로 손꼽히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심사단을 구성하고 여기에 내부 경영진의 평가를 더해 엄정한 기준을 거쳐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채택된 디자인은 실제 제품에도 적용되어 한정판으로 제작, 판매까지 될 계획으로 참가자들에게는 큰 추억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선주조 박진배 부사장은 “즐거워예는 출시부터 독창적인 이름과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 시켰고, 지난해부터 사용되는 ‘세경주’는 광고 모델을 메인 라벨에 사용한 최초의 사례로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번 공모전이 즐거워예가 가진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부울경 고객들과 소통하는 큰 기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공모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응모방법은 즐거워예 홈페이지(www.ye.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대선주조는 지난 여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즐거워예 앞치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호평을 받았으며, 연이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류업체로서는 드물게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