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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산관광단지 콘라드 힐튼호텔 입성 - 2100억원 투입, 2015년 완공 예정
  • 기사등록 2012-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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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산관광단지에 6성급 콘라드 힐튼 호텔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2100억원을 투입,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동부산관광단지 시행자인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2일 호텔 개발사업 시행사인 콘라드 힐튼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추진을 본격화 했다. 이 컨소시엄은 쌍용건설을 비롯한 리조트개발 운영사인 에머슨퍼시픽, 부산지역 건설사 성창종합토건, 일본계 금융회사 PCA로 구성됐다.

쌍용건설은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내에 들어설 호텔 500객실, 콘도 120실로 구성된 콘라드 힐트 호텔의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호텔은 '바다 위의 성'을 콘셉트로 건설된다. 부지를 둘러싸고 있는 숲과 갯바위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되며 바다 전망을 고려한 테라스형 구조로 설계돼 4개동의 호텔과 3개동의 콘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스카이 풀(Sky Pool)과 레스토랑, 노천극장, 갤러리, 노천온천, 스파, 키즈 아카데미, 컨퍼런스 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단순한 호텔을 넘어 스파, 건강, 의료, 레저 기능을 갖춘 최고급 휴양 리조트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100억원 규모이며 향후 토지매매 계약, 본설계,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15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동부산관광단지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일원에 약 366만㎡ 부지에 조성되며 2017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입해 테마파크, 휴양시설, 문화시설, 숙박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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