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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되고 불안했던 제2만덕터널이 21세기형 첨단 안전관리시스템 터널로 다시 태어났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태진)은 정보통신부 주관「2007년도 u-IT 선도사업」으로 ‘u-IT 터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의 완료보고회를 29일 오후 3시 공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988년 준공된 제2만덕터널은 지난 6월 정보통신부 u-IT 시범사업으로 국비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USN기반의 구조물, 노면, 화재, 공기, 조명센서를 이용, 실시간 모니터링해 돌발적인 교통사고 발생시 긴급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경찰청, 소방청, 교통방송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 터널 내 사고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2차 사고(현재 10%발생)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게 됐다.
전국에서 터널이 가장 많은 부산은 모두 17개 터널이 있는데 11개가 90년대 이전에 구축되어 제2만덕터널은 하루 10만대의 차량이 이용, 지진 및 화재 방지 등 안전시설이 미비해 연간 100여건의 사고가 발생해왔는데 공단은 부산 u-City 시책에 발맞춰 부산의 터널들을 모두 u-IT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