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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은 태풍 ‘산바’ 북상에 따른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14일 10:00에 갖고 남해지방청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16일부터 가동한다.

남해지방청장 주재로 진행된 '제16호 태풍 산바 상황판단회의'에서는 태풍의 전개에 따라 각 단계별 위기경보 발령 및 태풍 특보에 따른 적절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책 운영반 임무를 점검하는 한편, 단계별 즉응태세를 유지를 위해 본부 가동시 소속 경찰관들의 즉각적인 비상근무 돌입을 지시하고 특공대, 항공대 등 긴급상황 발생시 구조태세를 유지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대책본부는 어민들의 태풍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정보 입수시부터 단계별 근무체제를 강화하고 조업선 및 항해선박을 대상으로 실시간 태풍정보 방송을 실시해 사전 피항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조업어선들의 사전 안전해역 피항 계도 등 안전조치로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 산바는 14일 현재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54m로 강하고 크기는 대형으로 북상하면서 따뜻한 바다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더욱 발달하고 있다"며 "16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유의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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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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