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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도심지 내 유휴 공한지를 활용해 사랑의 김장 배추 재배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공공청사 건립을 위해 매입한 면적 750.3㎡ 규모의 거제동 법원청사 인근 공한지(거제동
1485-1번지)를 사랑의 텃밭으로 가꾸어갈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중순경 구청 소속의 녹지인력을 활용해 배추 2,000여포기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 및 파종을 실시했으며 9월 초 공한지에 묘종을 이식했다.

사랑의 텃밭에 식재된 배추는 거름주기, 물 관리, 병충해 방제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어 11월중 수확할 예정이며 연제구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오현옥)에서 겨울철 김장으로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시중에서 구입한 배추가 아니라 구에서 정성껏 재배한 유기농 배추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드릴 수 있게 되어 더 기쁘다”며 “ 저소득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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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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