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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지역에 부산 기초단체가 피해 복구 지원에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7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전남 영광군 피해농가를 찾아 복구지원에 나섰다는 것.
이날 태풍지원은 자매결연도시인 영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많은 피해소식을 접하고, 중구청 공무원과 민간단체원 80여명을 신속히 구성하여 전남 영광군 법성면 신장리 일원의 인삼 차양막 철거와 지주목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부산 중구는 전남 영광군과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자갈치 축제, 불갑산 상사화 축제 등 상호 방문과 영광군의 특산물 홍보, 직거래장터 운영 등 경제, 문화 교류는 물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 해오고 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비록 적은 일손이지만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재해농가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