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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품 전시회' 부산서 열려 - “다채로운 프랑스산 식품이 한 자리에”
  • 기사등록 2012-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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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와인, 치즈, 차, 조미료 등 다양한 프랑스 식품 전시 및 소개
-정식당 ‘박정현’셰프의 ‘까멍베르 콩국수 & 블루치즈 복숭아 까나페’ 특별 시연 진행
-서울 전시회 이어, 활발한 비즈니스 정보 교류 및 프랑스산 식품 관심 제고에 호평

최근들어 유럽국가들의 한국 나들이가 한창이다.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의 이미지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또한 한국 소비자들의 수준도 높아진 점을 감안,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F)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 소펙사)가 주관한 ‘2012 프랑스 식품 전시회’가 지난 9월 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프랑스 식품 전시회는 품격 있는 프랑스 식품의 다양성과 트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로, 국내 와인 및 식품 업계 종사자들과 식문화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프랑스산 식품을 한 자리에 모아 집중적으로 전시,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 더와인, 도멘 바롱 드 로칠드, 한국디캔터, 레뱅드매일, 크리스탈와인컬렉션, 타이거인터내셔날, 타펙스인터내셔날 등 와인 수업업체와 쉐프리 F&B 코리아, 다논 코리아, 매크로통상, 서울우유협동조합, 제너럴커피코디네이터, 제제파크 등 식품업체가 참여해 프랑스 와인, 프랑스 치즈, 기타 프랑스 식품군의 세 가지 코너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업체별 프랑스산 와인, 치즈, 차, 조미료 및 유제품 등 다양한 장르의 식품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전시된 식품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시식∙시음했을 뿐 아니라 유통업체 도∙소매점 간의 비즈니스 정보 교류 및 상담 또한 활발히 이루어져, 업계 관계자들 간에는 생생하고 발빠른 정보 공유가, 일반인들에게는 프랑스 식품에 대한 관심 제고를 흥미롭게 유도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요리와 건강의 소재로 최근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자연 치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뉴 코리안’ 스타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 신사동 정식당 박정현 셰프의 시연도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 셰프는 ‘프랑스 자연 치즈’를 활용하여 ‘까멍베르 콩국수’와 ‘블루치즈 복숭아 까나페’를 선보였으며, 시연 중에 전시회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단시간에 시식 메뉴가 동이 났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김모(40)씨는 "프랑스하면 와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치즈, 요거트 등 다양한 유제품을 시식할 수 있었고, 프랑스 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자주 이런 자리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며 전시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소펙사는 지난 2006년부터 프랑스 식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 전시회는 8월 28일 서울 행사에 이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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