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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섬나라 수산 공무원들이 선진 수산기술을 배우기 위해 부경대학교를 찾았다.

부경대 (사)해외어업협력센터(소장 이상고)는 9월 4일 오후 2시 대연캠퍼스 동원장보고관 리더십홀에서 ‘남태평양 도서국 수산교육과 기술 및 정책연수 입소식’을 개최하고 6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와 농림수산식품부 공동 주관으로 연안 개발도상국들에 우리나라 선진 수산기술을 전수해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산원조 교육 연수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도서 연안국인 솔로몬, 나우루, 투발로, 피지, 키리바시 등 5개국에서 15명의 어업종사자 및 공무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10월 14일까지 부경대서 숙식하며 어업, 양식, 식품, 정책, 특강, 운영 등 22과목의 이론교육 114시간, 거제수협종합수산물센터 방문 등 현장학습 15시간, 고래박물관 등 산업시찰 5시간 등 수산기술 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생 대표 세루 보시나 이발루 바티아바바사 씨(39․피지)는 “한국의 선진수산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부경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자원 감소 등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배우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는 2007년부터 남태평양,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수산기술 연수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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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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