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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물론 전 세계의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5회 부산국제관광전’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4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37개국 234개 기관(업체)에서 4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해당 국가 및 지역의 관광상품, 여행정보 등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괌․도미니카․칠레․세이셸․레위니옹․통가 등의 국가들이 새롭게 참가해 부산국제관광전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

부산국제관광전은 7일 오전 11시 세계 각국의 대사 및 주한 관광청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빠짐없이 소개하는 ‘국내홍보관’ △해외 36개국의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해외홍보관’ △여행상담은 물론,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세계여행상품 판매관’ △다양하고 특별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우수한 부산의 의료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의료관광체험관’ 등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7일 오후 1시30분 전시장 내 메인무대에서는 부산시와 일본 대규모 여행사인 (주)JTB규슈와의 관광협력사업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린다. 양해각서는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주)JTB규슈 사장이 서명하며, 부산과 관련된 관광객 모객 및 송출활동 지원, 부산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 개발과 모객 및 홍보 등 부산-규슈간 지속적인 관광교류 및 양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우호증진을 함께 도모할 것을 약정하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관광산업의 최신동향과 정보를 나누고, 부산․경남 지역의 인바운드 시장을 적극 홍보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와 관광업계 인재개발을 위한 ‘관광․MICE산업 고용박람회’ 등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나는 관광홍보대사다’를 주제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부산관광의 매력을 소개할 ‘제4회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 상영 △대회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피터 드마르코, 미국)이 대상을 수상해 화제를 낳았던 ‘제13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 △터키․네팔․멕시코․몽골 등 10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들이 전시 판매되는 ‘세계음식페스티벌’ △칵테일 조주, 커피 바리스타, 카지노 딜러를 종목으로 펼쳐지는 전국 고교 관광과 학생들의 열띤 경연 ‘관광서비서경진대회’ △중국․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괌 등의 ‘세계전통민속공연’ 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15인 이상 단체와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www.bitf.co.kr)를 방문해 무료초대권을 인쇄하거나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객을 대상으로 해외왕복항공권,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관광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행사기간 중 벡스코에서는 2012 IT엑스포 부산(9.6~9.8), 제3회 부산로봇경진대회(9.6~9.8)도 함께 열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라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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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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