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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07년 하반기 시중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 중 트랜스지방 함량 모니터링 결과 “0”표시 가능한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 (평균 1.2%)보다 낮아진 결과로서, 트랜스지방 저감화 정책 추진 이전인 ‘04년의 3.8g/100g과 비교할 때 97% 저감됐다.
또한 트랜스지방 함량 감소에 따라 상대적으로 포화지방 함량이 증가하는 추세(’06년 7%)였으나, 금번 조사결과에서는 포화지방도 3.7%로 지난해보다 약 47%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에 사용하는 기름의 품질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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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 조사는 식약청이 금년 3월 발표한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트랜스지방 표시 의무화 대상이 아닌 패스트푸드점 및 외식업체에서 제공되는 메뉴에 대한 4차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식약청은 ‘04년부터 트랜스지방 저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08년부터는 트랜스지방 뿐만 아니라 포화지방 함량도 줄일 수 있도록 산업체 기술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저감화 사업을 추진하여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