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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다이어트와 체중감량

흔히 ‘민간에서 항정신성의약품이나 식욕억제제 등으로 굶거나 건강식품을 먹고 단기간에 몇 kg의 체중감량을 했다는 이야기’는 일시적으로 피하지방이나 몸속의 수분을 뺀 것이지 잘못된 내장지방대사를 바로 잡은 것은 아니다. 그 결과 단기간의 체중감량 후에 몸무게가 원상태로 돌아가거나 혹은 그 이전보다 체중이 더 늘어나게 되는 요요현상을 겪기도 한다.

그런 환자들은 잘못된 내장지방대사가 선행된 다음, 2차적으로 피하지방에 이상이 생겨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잘못된 내장지방대사를 바로잡아줄 수 있도록 복부비만을 치료하여 대사증후군을 해결한 다음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09년 세계항비만 의약품의 시장규모는 14억달러(1조5000억원)였으며, 지금도 계속 시장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체지방 체지방이란 몸에 있는 지방의 총량을 이야기한다. 그 구성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되어 있다.

피하지방 피하지방은 말 그대로 몸속의 피부 아래 즉, 내장 밖에 있는 지방을 이야기한다. 피하지방은 내장지방과는 구분된다. 피하지방대사는 먼저 내장지방대사가 정상이 된 다음에 피하지방대사도 정상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내장지방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는 달리 몸속 깊은 곳에서 대장과 소장이나 간 주변, 기타의 복강장기, 그리고 신장과 부신주변, 생식기관주변의 하복부나 허벅지둘레에 저장된 지방을 이야기한다.

이중에서 대장과 소장주변을 싸고 있는 지방을 장간막지방이라 하고, 신장과 부신주변을 싸고 있는 내장지방을 후복막강지방이라 한다. 이런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신장은 복막에 둘러싸여 있지 않고 독립적으로 허리 쪽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의 생성과 비타민D 사람이 먹고 마신 음식물이 소화의 과정을 거쳐 영양대사물이 만들어질 때 지방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때 만들어진 지방은 내장지방의 형태로 몸의 에너지원으로서 위에서 이야기 한 곳에 저장된다.

이때 몸 밖 햇빛에 의해 피부에서 만들어져 우리 몸의 30여 가지의 내분비 대사와 면역체계에 관여하고, 내장지방 다이어트에 결정적인 관여를 하는 비타민D도 이때 내장지방과 함께 저장된다. 내장지방대사가 정상인 경우에는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의 형태로 저장된다.

내장지방대사 이상과 복부비만 일광부족으로 인한 비타민D의 부족, 불규칙한 생활, 영양의 과잉 및 결핍, 과로,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하여 몸속에 저장되는 내장지방이 점차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에서 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로 변하게 되면 이로 인하여 내장지방의 성질이 변하게 되어 내장지방의 변화로 복부비만을 일으키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내장지방에는 후복부강지방도 포함되므로 신장과 부신도 압박효과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어 몸의 30여 가지 내분비대사와 면역체계의 장애도 가져오게 된다.

그 결과 몸에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내당능 장애,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지방간,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이 생기게 된다. 2012년 현재 성인 3명중에서 1명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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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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