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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풍 ‘볼라벤'(BOLAVEN)의 북상에 따라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우리나라 연안으로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에서는 어업인 및 관련기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항공예찰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현재 동중국해 북부 및 황해 중남부에서 군집을 이뤄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광범위하게 발견될 뿐만 아니라 태풍의 영향으로 먼바다의 노무라입깃해파리도 연안에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돼 수산업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햇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파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어업피해가 우려될 경우 해파리 주의보, 경계경보 등을 확대 발령할 예정이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 량에 따라 주의보(1마리/100㎡ 이상), 경계경보(3마리/100㎡ 이상) 및 심각경보(10마리/100㎡ 이상) 발령한다

조사 결과는 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로 알림과 동시에, 문자메시지, 팩스 등으로 관계기관 및 일반인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홈페이지(www.nfrdi.go.kr)에 주간 해파리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하며, 일보는 지자체 및 관련기관에 직접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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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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