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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부민병원과 부산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금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내 다문화가족 중 의료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부민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진료 복지향상과 상호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연구에 협력하며 폭 넓은 의료지원서비스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흥태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세대 중 일부 취약계층 가족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지역에 많은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생활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인식을 제고하여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부민병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건강검진, 보건교육 및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서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노인, 청소년, 장애인 등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건강안전망 구축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현재 820여 명에 달하는 북구 내 결혼이민자와 자녀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및 가족통합교육, 개인 및 가족상담, 취업연계지원, 다문화인식개선 및 홍보,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측은 “병원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지원으로 이들에게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보다 밝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