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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한 올림픽 영웅 환영행사 열어 - 진종오 등 격려금, 축하선물, 등 진행
  • 기사등록 2012-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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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부산체육을 알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올림픽 영웅들에 대한 환영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8월 23일 오후 3시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런던올림픽 출전 부산시 소속 선수들에 대한 환영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에서 선전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자긍심을 빛낸 선수들에게 400만 시민을 대신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런던올림픽에서 출전한 시 소속 올림픽 출전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선수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 포상, 격려금 수여, 축하선물 및 꽃다발 전달, 환담,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행사 후 선수들의 개별 인터뷰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에 연고를 둔 (주)KT 소속으로 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을 차지한 진종오 선수 △부산시청 사격팀 소속이자 여자권총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선수 △부산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펜싱 여자단체전 은메달에 빛나는 정효정 선수 △부산아이파크 소속으로 우리나라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한 축구대표팀의 김창수, 박종우, 이범영 선수가 참석한다. 그리고 전지훈련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 4강에 진출해 투혼을 발휘한 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의 이은비 선수 등 대부분의 출전선수들이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석조 시의회 의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조성제 상공회의소 회장,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 우방우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소속으로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는 모두 10종목 23명이며, 금메달 3개,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 체육진흥과 정권영 과장은 “부산시 선수단이 런던올림픽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는 선수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함께 그동안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부산체육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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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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