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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다섯번째 축포를 쏘다! -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 광고축제로 진행
  • 기사등록 2012-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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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광고축제 ‘2012 부산국제광고제’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세계 57개국 10,431편의 광고작품이 출품되어, 개최 5회째 만에 출품작 수가 1만 건을 넘어서는 등 세계적 수준의 국제광고제로 성장했다.

23일 오후 5시30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개, 폐막식, 시상식 등 공식행사와 본선 진출작 전시, 상영, 국제 세미나, 애드스쿨, 도시브랜드 전시관 운영, 영스타즈 광고 경연대회, 취업설명회, 홍보대사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전문광고인’과 ‘일반인(학생 포함)’으로 나눠 제품/서비스, 공익, 엔터테인먼트, 도시, 국가브랜드, 플래닝 분야 등에 대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또, 다변화되는 광고매체환경을 고려해 출품 부문을 ‘TV/Film, Mobile, TV craft'의 3개 부문으로 세분화하는 등 세계 광고계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본선 진출작들은 광고제 기간(8.23~8.25) 동안 무료 전시(컨벤션홀 1층) 및 상영(컨벤션홀 2층)된다.

부산국제광고제가 자랑하는 국제 세미나는 ‘디지털 휴머니즘’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적인 광고전문가 등 11개국 44개 팀 140여 명이 참석해 마케팅과 크리에이티브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조나단 밀든홀(Jonathan Mildenhall) 코카콜라 부사장, 덴쯔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아끼라 가가미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저명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 ‘애드스쿨’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23일 김홍탁(제일기획 ECD)의 청소년을 위한 창의력 클래스와 25일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Kash Sree(SS+K, 최고광고책임자), 한정석(이노션월드와이드 전무)의 강연이 연이어 마련된다. 당일 벡스코 컨벤션홀 2층 강연장으로 입장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6개국 27개 도시, 1개 단체가 참가해 도시국가 브랜드 활동사례를 선보이는 ‘도시국가브랜드 전시관’, 미래의 전문 광고인을 꿈꾸는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스타즈 광고 경연대회’, 광고관련 분야 취업희망자를 위한 ‘취업설명회’, 올해 부산광고제의 얼굴이 된 배우 황정음씨와 함께하는 ‘홍보대사 팬사인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25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그랑프리 시상식과 폐막파티를 마지막으로 3일간 펼쳐졌던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 이의자 공동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국제광고제로서 전 세계 광고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일반 시민들이 세계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 트렌드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무료 전시 및 상영회, 애드스쿨,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라고 밝히면서, “많은 시민들이 부산국제광고제와 함께 2012년 여름의 마지막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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