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순천만 자연생태관과 갯벌에서 지방자치단체, 갯벌체험 운영관계자와 갯벌생태안내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갯벌체험 이렇게 하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 주최로 갯벌전문기관인 과학원 갯벌연구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관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민․연․관이 협력, 서․남해안 주요 5개 갯벌(강화도, 서천 비인만, 무안, 순천만, 사천만)에서 총 288명을 대상으로 “전국 어린이 가족 갯벌사랑 릴레이 체험행사”의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이다.

순천만 갯벌체험은 우리나라 최초 2008 람사르총회 현장 시찰 대상지로써 우리의 건강한 삶을 이어주는 소중한 생태계로 생명의 터전인 갯벌의 중요성과 지역문화의 인식증진이 선행되는 새로운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워크숍은 과학조사에 근거한 갯벌체험의 어제와 오늘, 친환경적 갯벌체험관광 활성화 방안과 지역 특성을 살려 달머리 갯벌생태 문화체험 및 짱뚱이랑 친구해요 등 5개 지역의 생생한 사례와 우리나라 갯벌체험의 미래 등 8편의 주제가 발표되며 지속 가능한 국민의 웰빙 문화 향유와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올림픽으로써 매우 신선하고 고무적인 2008 람사르총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