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진단검사의학과 우수검사실 신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수검사실 인증제는 검사실 운영, 진단혈액 등 총 2000개가 넘는 세부항목을 평가하는 것으로 실제 검사수행과정과 기존 검사기록 및 서류를 심사받고, 그 결과를 심사평가원에 보고하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인증에서는 부산병원과 서울병원 모두 획득한 것으로 대외적으로 검사의 신뢰성을 공인받게 되었다.

진단검사의학과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진단 및 치료효과의 판정을 위해 환자로부터 혈액, 소변 등의 검체를 이용해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는 부서다. 이번 심사의 기본적인 취지는 검사업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환자에게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환자들이 검사결과를 신뢰하고, 더욱 안심하고 진료를 받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수준에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검사결과를 신뢰하고, 더욱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