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자체감사계획에 따라 8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 도시개발본부의 도시계획수립, 인,허가 등 청렴취약분야 업무에 대한 공개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10년도 이후 추진한 도시개발본부 내 도시기본 관리계획 수립, 공사 및 용역 관리감독, 인, 허가사무 등에 대해 문제점을 파악하여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아울러, 민원불편 해소와 예산절감방안 사전 발굴, 정책결정의 투명성확보와 연고관계 사익추구 업무처리 예방 등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 발굴하여 개선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감사와 관련하여 감사대상 기관에서 추진한 업무와 관련한 위법한 업무처리 및 부조리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민감사요망사항을 접수한다. 시민감사요망사항에 대한 접수기간은 8월 25일까지이며 시 감사담당관실(전화 888-2552, Fax 888-2509)로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www.busan.go.kr)으로 접수하거나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시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여야 하며 익명이나 수사 및 재판에 관한 사항, 개인사생활 침해우려가 있는 사항, 타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신청접수가 제외되며, 신고 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하여는 감사를 실시하여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 조치하고 제출한 시민에게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법령 위반사항 및 부조리 사례에 대하여는 엄중 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 공무원은 발굴하여 표창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감사 종료 후 감사결과를 각 언론과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