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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학 칼럼>정수역학연구소 정수 원장 - “사주와 이름의 궁합이 중요”
  • 기사등록 2012-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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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떨어지고, 승진에서 누락하고, 선거철 마다 낙선을 하는 사람들. 한번쯤 개명을 생각했을 것이다. 이처럼 이름이 사람의 운명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또한 부르기 좋은 이름이 출세를 보장하고 승승장구한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도 나왔다. 좋은 이름일수록 사람들에게 각인되기 쉽고, 이름 속에서 미묘한 영향력을 표출한다는 것이다.

선거철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누구를 찍을까 고민이 많다. 잘 모를 경우 부르기 쉬운 이름이 승산이 더 크다는 게 호주 멜버른 대학 사이먼 라함 교수가 연구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중요시됨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이처럼 작명에서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사주와 이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이름이 좋은 사람이 사주도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주가 좋다고 해서 이름이 나빠 인생의 매 순간 발목을 잡히는 경우도 있다. 작명의 기본이란 좋은 사주에 맞는 좋은 이름을 정해주거나 기운이 부족한 사주에 이름을 보완해 주는 것이다.

사주가 그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이 있는 경우, 이름을 사주와 상반되게 상극의 기운이 넘치도록 작명을 한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한다. 이는 이름을 지어준 작명가가 사주를 제대로 볼 줄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상생의 힘을 받지 못하고 상극의 기운이 넘쳐나는 이름으로 살게 됐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보지 않아도 예상 가능한 부분이다.

이들은 이름이 운명에 영향을 미치기에 상생의 기운이 작동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함에도 사주 감정을 제대로 할 능력이 없어 한 사람의 운명을 안타깝게 바꿔놓는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상극을 달리는 두 사람이 살고 있다. 궁합이 안 맞는 부부가 억지로 살고 있다. 그렇다면 이는 서로를 괴롭게 하고 있을 뿐이다. 사주와 이름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실례로 김대중 대통령의 대중은 원래 ‘大衆’ 이었다. 그러나 이름을 ‘大中’으로 개명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래서 사주와 이름의 궁합이 중요하다. 인생을 살면서 큰 풍랑을 만났을 때 그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작명이다. (02)56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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