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지사단지에 소규모 민간 산업단지가 추진된다.
부산시는 강서구 지사지역에 40만㎡ 규모의 신명일반산업단지와 13만㎡ 규모의 정주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가 접수돼 입지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의향서에 따르면 신명일반산단은 현진소재 등 17개 기업이 전체 산업단지의 절반 이상을 사용한다.
현진소재는 신명일반산단에 제2공장을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부지에는 금속제조, 금속가공, 전기전자장비 등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주일반산단은 현대피팅 등 3개사가 직접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주로 금속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이 입주한다.
부산시는 이달 말께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 회의를 열어 이들 산업단지에 대한 입지 타당성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에는 모두 15개의 민간산업단지가 조성됐거나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