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일부구간 교통차단y - 공사 준공 앞당겨 내년 ...11월 4차로 전면개통
  • 기사등록 2012-08-06 00:00:00
기사수정
 
지난 거가대교 개통시기에 맞추어 2차로를 임시개통한 거제시 국도대체우회도로(거제시~아주동, 12.2km) 구간중 상동교차로에서 장평동 구간 6.4㎞를 오는 8월 27일 오전 11시부터 교통이 차단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병권)에 따르면 금번 차단 구간은 성토나 절토 등이 진행되는 공사 작업구간 옆으로 일반 차량이 통행함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지역민들의 민원이 종종 발생하던 구간으로 통행차량으로 인한 작업공간이 부족해 공사 진행도 더딘 상황이다.

본 구간은 거가대교 및 세계 최장 해저침매터널 개통으로 밀려드는 관광객과 조선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지난 2010.12.14일부터 우선 임시 개통했다.

하지만 공사장과 인접해 2차로를 우선 개방하다 보니 차량이 공사에 방해가 되어 공사가 장기화되고 있으며, 당초 계획한 2013년도 준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대로 공사를 계속할 경우 2014년까지도 전면개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공사구간에 차량속도를 시속 50㎞로 제한하고는 있으나 통행차량들이 규정 속도를 무시하고 달리고 있어 교통사고도 자주발생하고 있으며, 도로공사를 위해 차로가 수시로 변경되어 교통위험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당분간 다소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일부구간의 교통을 차단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8월 27일 오전 11시부터 교통을 차단하기로 했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공사 장기화로 추가되는 공사비와 교통사고 등으로 입는 손실보다는 도로공사를 빠르게 마무리 하여 교통편의를 빨리 제공하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편의와 국가적 이익이라는 판단에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교통이 차단되면 이 도로를 이용하던 운전자들은 상동교차로에서 거제중앙로와 거제대로로 이어지는 기존도로를 이용하거나 계룡로 및 고현로를 이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교통이 차단되면 현재까지 부진한 공정을 만회하여 오는 2013년 11월까지는 4차로로 전면 재 개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자들에게 다시 돌려줄 예정이라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지역민들과 도로이용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08-06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