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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넙치와 강도다리를 교배시켜 새로운 양식대상 어종을 개발했다.
과학원 동해특성화연구센터(센트장 김이청)에서 개발한 양식대상종은 넙치 암컷과 강도다리 수컷을 인공 채란, 수정해 탄생시킨 것으로 넙치와 강도다리의 장점을 살려 성장이 빠르고 환경변화에 강하며 육질이 우수한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품종으로서 양식산업을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동해특성화연구센터에서는 향후 교배종의 생식능력을 검증하여 자연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화 및 생존율 향상, 담수와 해수의 교차사육을 통한 질병 저감 등 사육기술을 향상시킬 연구를 진행 할 예정인데 동 연구센터는 넙치와 강도다리의 교배방법을 특허등록(제10-0724805호)했다.
교배종은 저수온에서도 먹이활동이 양호해 수온이 낮은 동해안에서 넙치를 대체할 양식어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