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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청화학술원(주) 박청화 원장 - 사주명리학의 기호체계화로 글로벌화 추진
  • 기사등록 2012-08-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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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프로그램 개발’, 사회기여 앞장

일반적으로 역학이라 하면 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역학은 인류가 시작되면서부터 함께 해 온 전통 학문이다. 인류와 함께 해 온 만큼 통계학적 자료도 어마어마하고, 확률의 정확성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국내 최초 법인 역학 회사인 청화학술원(주) 박청화 원장은 학문을 집대성하고, 동양학 강좌를 하는 인터넷 미디어 ‘홍익TV’를 운영하고, 도서도 출판하는 등 학문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일이면 뭐든지 다하는 사람이다.

특히 역학이라 불리는 동양학을 개인적 적성, 기업적 적성, 인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호로 체계화 시켜 인터넷, 스마트 폰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고, 또한 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는 작업도 실시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식 노동자의 홍수 속에 인생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취업,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동양학문적으로 풀어 기호체계화를 시켜 개인의 적성검사를 실시하고, 기업에게는 직원의 적성을 분석해 인사부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해서 초기 테스트를 거친 후 상용화를 시킬 계획이다”며 글로벌 작업의 계획을 밝혔다.

사주명리학과 동양학에 미쳐있는 박청화 원장.

전남벌교에서 태어나 아버지 직장을 따라 돌이 되기 전에 부산으로 이사를 왔다. 어릴 때부터 점치는 걸 좋아한 소년이 고등학교 때 쇼펜하우어의 인생론을 읽으며 인생의 회의와 의심을 가지면서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그러다 고3 나이에 검정고시를 준비할 당시 서울 한강둔치에서 만난 한의사의 권유로 사주팔자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닥치는 대로 관련서적을 섭렵, 독학으로 사주철학을 익혔다.

부산대 사학과에 입학한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장남으로서 부산대 정문 근처 작은 상가 2층에 쪽방에 전전세로 ‘총각도사’라는 간판을 걸고, 개업을 했다.

“설단생금이라고 혀끝에서 돈이 나오는 운명을 타고 났다. 그래서 언론인이 되려고 했지만,
계속 실패를 거듭했고, 결국 역술업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결혼, 학원강사 생활을 하면서 다시 역학에서 손을 뗐지만, 내 운명을 아는지라 다시 돌아왔고, 그 후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며 자신의 과거를 얘기했다.

법인을 만든 게 너무 상업적이 아니냐는 질문이 많지만 박청화 원장은 오히려 동양학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그리고 체계화하기 위해 구조를 만들었고 제도권 교육이 지식노동자를 기르는 데만 신경을 쓰고, 인성교육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준비를 해야 한다면 그게 자신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에 의해 박 원장은 동양학, 즉 사주명리학의 체계화를 위해, 그리고 인간이 살면서 인격적인 고민 탈피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다소 무모하리라 생각하는 혹자들도 있지만, 자기 분야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박청화 원장은 남의 운명을 말하기 전에 자신의 운명을 잘 알기에 자신의 길을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박청화가 바라본 2012 대선구도>
"통합후보가 승리 가능성 커"

임진년 음(陰)의 해 ‘1 강(强) 출현’
박근혜, 문재인, 손학규 음(陰), 안철수, 김두관 양 (陽)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로 대권을 노리는 후보자들의 행보가 매일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역학의 대가라 불리는 박청화 원장이 바라보는 올해의 대선 구조와 국운은 어떨까?

2012년은 12간지로 분석하면 임진(壬辰)년에 해당한다. 천간, 임(壬)의 기운은 오행으로 수(水)에 해당되고 색(色)으로 보자면 깊은 물이 내는 흑색(黑色)에 속한다. 용의 해와 간지 조합을 통해 흑룡(黑龍) 또는 수룡(水龍)이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임진년은 천간지지(天干地支)의 조합에 의해 강한 기운이 조성되는데 괴강(魁)이라는 신살(좋은 작용이 많은 것은 신(神), 불리한 작용이 많은 것을 살(殺)이라고 함)로 해석한다. 괴강은 강한 기운이 몰려 있음을 뜻한다. 긍정과 부정적인 작용을 같이 내포하고 있어 폭발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기운이다. 역사적으로 임진년에는 임진왜란이 있었다. 이것도 괴강이 작용한 것으로 본다.

임(壬)은 숫자로 1에 해당된다. 하나로 모여드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이런 움직임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작용해 통합성을 추구하게 된다. 근래에 만들어진 신당들의 명칭에 통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한발 더 나아가 대선후보에서 1강(强)의 출현이 기대된다.

임(壬)이란 취합, 단일, 유일의 성질을 유도하기 때문에 2012년도 이런 흐름을 누가 잘 따르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당내에서 대표성을 확보하고 지지도 면에서 차별성까지 확보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가 임(壬)의 기운에 가장 근접했다고 볼 수 있다. 다른 당도 이런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판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장 궁금한 것은 현 대선주자들의 음양의 기운일 것이다. 개략적으로 분류해보면 손학규, 문재인, 이재오, 박근혜(음양 화평에 가까우나 몸이 여자임), 정세균, 정동영 등이 음의 기운이 높고 김두관, 안철수, 정몽준 등은 양의 기운이 좀 더 드러난 모습이다. 관상학적으로 옆으로 보아 볼록형인지, 오목형인지를 기준으로 한 것인데 신체적, 행동적 기질 등을 감안해 더 세심한 분류가 필요하다. 같은 음의 기운이더라도 각 개인마다 정도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아둬야 한다. 음양 기운을 관상뿐 아니라 사주팔자(연월일시로 분석)로 분석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 출생시기와 장소, 태어난 시간이 불명확해 사주간지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렇다 보니 인터넷이나 기타 공적인 공간에 노출돼 있는 사주는 그 정확성이 떨어지거나 잘못된 경우가 적지 않다. 불명확한 사주에 의존해 해석하기보다 사주의 연장선에 있는 관상을 살피는 것이 대강을 파악하는 데 낫다.

박청화 원장은 물론 “오류가 발생할 소지가 있지만 사주의 기운을 전체적으로 취합한 것이 관상에 드러나므로 부득이 차선책으로 채택하는 것이다. 사실 좋은 그릇을 가진 후보들 간의 경합을 한 개인의 사주팔자나 관상으로 단정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따른다”며 대선 구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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