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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 제2의 청년 정주영을 찾아라! 부산.경남지역 예선전
  • 기사등록 2012-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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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청년사업가 정주영을 찾기 위한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부산지역예선이 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지난 7월 26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한 81팀 중 1차 예심을 통과한 5개 팀이 부산지역 예선에 참가해 창의적 아이템을 발표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예선은 1,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으며,1부 행사는 참가자들과 ‘청년창업’을 주제로 박용후 카카오톡 이사와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가 후배 창업자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토크콘서트로 전했다.

2부 행사는 사전 사업계획서 심사에 통과한 팀의 IR(Investor Relations)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사업아이템의 혁신성 및 사회적 영향,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능력 및 태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번에 지역예선에 통과한 팀은 2박 3일간의 합동캠프를 거쳐 다음달 14일 최종결선을 치르게 된다. 본선 입상자는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투자대상자로 선정돼 최고 5,000만원을 지원 받게된다. 또한 해당분야 전문가와 멘토링을 시작으로 사업성 여부에 따라 해외진출까지 도움 받을 수 있는 길이 트인다.

김기영 부산시산업정책관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창업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유망한 초기기업들이 많이 발굴됐다. 정주영 회장의'창조', '도전', '혁신'의 잠재력이 발휘된 대회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창업자 가족들과 관련 기업이 5,000억원을 출연해 지난해 10월 출범했으며, 청년창업활성화를 재단의 주요사업으로 설정해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1,000억원 규모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을 결성하는 등 적극적인 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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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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