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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입욕시간을 연장시켰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오는 8월 19일까지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입욕시간을 30분 연장해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해운대구는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피서객을 배려하고 오후 시간에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물놀이 가능시간을 30분 연장했다.
피서객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파라솔 등의 편의시설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인 한 모씨는 “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여름철 일몰시간에 비해 폐장시간이 빨라 아쉬웠는데 연장 운영됨으로써 좀 더 여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해수욕장 입욕시간 연장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