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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의원연구단체가 ‘문화거점도시 부산! 이제 시작이다’를 주제로 ‘문화소통 정책연구 토론회’를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처음 개최했다.

송순임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장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부산은 문화 불모지가 아닌 문화예술하기 좋은 도시이다. 이번 '문화거점도시 부산! 이제 시작이다'를 주제로 의원연구단체 '문화소통 정책연구 토론회'를 열게 됐다"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문화분권과 문화나눔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문화거점도시 부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문화소통의원연구단체는 지방의회의 문화연구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정책개발 및 문화적 소통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1월, 18명의 의원들이 모여 발족했다.

지역사회의 문화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통한 정책 생산의 구심점이 되어 문화를 통한 소통 및 공감으로 의정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소중한 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장군 인터넷 미술관 관장 및 부산시 문화예술 위원인 김홍희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본 문화와 소통의 구조에 대하여’ 주제발표 및 조민혁 ‘더 샵’ 문화나눔 예술영재 프로젝트 수혜학생의 바이올린 연주를 감상하며 예술이 우리 각자의 생활속에 얼마나 풍부한 감성으로 소통되는지를 체득,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21C, 문화의 시대를 맞아 문화예술이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발전을 이끄는 문화거점 도시로서 우리 부산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볼 수 있는 정책연구토론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덴마크의 세계적 미래학자 롤프옌센은 ‘꿈의 도시가 도시 발전의 새로운 키워드’라고 했다. 현재 부산 시민들의 경제적 풍요는 품격 높은 삶의 질을 열망하고 있다."며 " 이제 문화예술인들 및 시민들의 다양한 꿈을 도시가 상상력을 자극해 스토리텔링의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 '문화거점도시 부산' 토론을 통해, 인문사회학의 창의적 감각 및 이상적인 삶의 공간으로서의 문화도시 부산 매력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자."며 "앞으로 부산시의회 문화소통연구모임 의원들의 싱싱한 두뇌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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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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