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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비롯한 다양한 관람객들을 위한‘미술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전이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김해문화의전당과 준아트가 공동 주최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문화 유적지, 유럽 도시철도 디오라마, 세계의 범선, 세계의 위인, 오토라마 등 5개의 주요테마로 구성된 미니어처, 조각상, 모형들이 100여점 가량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자유의 여신상, 워싱턴 기념비, 룽먼석굴, 아부심벨신전, 피사의 사탑, 피라미드, 스핑크스, 광안대교, 독도 등을 비롯한 세계 문화 유적지를 크기 비례의 정확한 표현은 물론 흙점토를 이용해 질감까지 살려 재현하고, 유틀란트호, 타이타닉, 캐리비안의 해적과 같은 범선은 시대별로 직접 항해했던 배들 위주로 제작했다.

특히 노벨, 뉴턴, 간디, 공자, 나폴레옹, 빌게이츠, 이순신, 김구선생 등의 세계 위인들은 더 이상 사진을 통한 평면이 아닌 3차원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 정교하고도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또한 유럽도시 철도모형은 국내에서 최다 보유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문화유적, 범선, 위인들은 각각 설명판이 첨부돼 보는데서만 그치지 않는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모든 유명한 세계유적지를 윤슬미술관 실내에서 한눈에 감상 할 수 있으며, 아울러 유럽의 미니어처 또한 덤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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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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