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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도시 해운대의 미래를 밝힌다” - 민선5기 2주년 기념 발전전략 학술세미나
  • 기사등록 2012-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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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23일 해운대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민선5기 2주년 기념 ‘해운대구 발전 전략 수립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지방정부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매력있는 세계 일류도시 해운대’ 완성을 위한 학술적 논의와 검증을 통한 구정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시간이다.

시․구의원, 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와 기업인, 주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토론을 통해 해운대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1부 특별강연에서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부산국제영화제와 영화도시 부산’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부산은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계기로 아시아 정상권의 영화 도시로 성장했고 그 중심에는 해운대가 있다.”라며 “영상위원회, 영화의 전당 등 영화제작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되고 각종 지원책으로 다양한 영화가 제작돼 세계 속에 영화도시 해운대를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미국LA처럼 영화제작에 따른 세제 혜택, 행정적 지원확대 등 각종 인센티브 범위를 확대해 영화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2부 주제별 정책 발제에서는 ▲해운대해수욕장 특화 발전방안에 관한 조사 연구(허철행 영산대학교 교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 자본 확충 전략(이희태 신라대학교 교수) ▲도시재생사업 추진전략-반여1지구를 중심으로(조승구 동명대학교 교수) 발표가 진행됐다.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복원사업, 반여동 무지개마을 정책이주지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전략, 사회적 자본 확충 전략 등 민선5기 후반기 해운대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토론해 발전 전략을 도출해 냈다.
특히, 허철행 교수가 해운대해수욕장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수욕장 유료화에 대해서는 찬성 40.2%, 반대가 46.9%인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해수욕장 입장료를 받는다면 1천원 미만을 선호하고, 유료화는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피서문화 선진화를 위해 관련법령의 제․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3부에서는 김인 부산대 교수를 비롯한 6명의 패널이 2부 발표주제에 대한 종합 토론을 펼치고 방청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배덕광 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해운대의 발전 전략을 구민과 함께 토론하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이라며 “민선 5기가 끝나는 2014년까지 ‘매력있는 세계일류도시 해운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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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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