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열 대표의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에듀어드바이즈와 함께 지난 21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TEDxHaeundae(테드액스 해운대)’를 개최했다.

‘테드액스’란 퍼뜨릴만한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8분 동안 자신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강연을 말한다.

‘사람을 위한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가르칠 수 있다’를 주제로 한 박동강 씨(○○은대학 4학년) ▲전신마비자용 안구마우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유경화 씨(삼성그룹 글로벌전략실) ▲평등한 편의를 지향하는 이호숭 씨(유니버셜 디자인) ▲페이퍼 토이문화 박희열 대표(모모트) ▲연제구 물만골 만들기 김이수 위원장 ▲시청각장애인용 음성해설 영화를 만든 조아영화사 이은경 대표 ▲발레리나 함수경 씨가 연사로 나서 열강을 펼쳤다.

참가자 120여 명도 자유로운 토론으로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나눴으며, 행사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는 각종 미디어와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참가를 원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테드 운영규정상 1백여 명만 참여할 수 있어 발길을 돌린 주민이 많았다.”며 오는 10월, 테드 형식의 해운대 자체 강연회를 가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테드액스(TEDx)는 Technolodgy, Entertainment, Design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여러 사람들과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1984년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시작됐다. 현재 국내에는 80개 정도의 테드액스가 열리고 있는데, 부산에서도 TEDxHaeundae, TEDxBusan, TEDxPNU 등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