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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차없는 구남로 문화거리’로 놀러오세요 - 해운대해수욕장과 연계한 문화관광 명소화
  • 기사등록 2012-07-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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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관문인 구남로가 문화와 축제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21일과 28일 ‘한(寒) 여름밤의 축제, 구남로 차 없는 문화거리’를 운영한다.

오는 21일과 2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구남로 특설무대와 구남로 곳곳에서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댄스, 개그콘서트, 길거리 퍼포먼스, 현장이벤트, DJ 클럽파티, 아트 프리마켓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먼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여름 젊음 관광 문화 축제 소통’을 주제로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청소년 문화존 공연이 진행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힙합댄스, 연기 퍼포먼스, 밸리댄스, 비보이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30분동안 미니 개그콘서트, 썸머 쿨한 비키니쇼, 포토타임이 특설무대에 오른다. 오후 8시부터 30분 동안, 오후 9시부터 30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구남로 거리 곳곳에서 중국변검, 밸리댄스, 거리난타, 저글링쇼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오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림보, 얼음을 채워라, 커플 얼음 버티기, 외줄타기 등 재미있는 현장 이벤트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벤트 참여 시민에게 유람선․아쿠아리움 입장권, 영화티켓,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오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비보이 공연과 락밴드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한편,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구남로 다빈치 안경점 앞에서 씨클라우드 호텔까지 왕복 4차선 220m 구간에 차량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해운대해수욕장 주 출입로인 구남로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입해 4차선 도로로 확장됐다. 차오름 물오름 머무름 등 테마가 있는 관광특구의 명물거리로 조성됐다. 구남로 개통 이후 주말에 차 없는 문화거리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구남로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낮에는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즐기고 밤에는 구남로에서 문화행사를 즐기는 ‘Sun&Fun(해수욕장-낮) Moon&Fun(구남로-밤)’이라는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구남로 차 없는 문화거리를 지역상권 활성화, 사계절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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