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상환)은 2012년 상반기 해양오염사고수가 전년도 대비 ↓4% 감소한 69건이 발생하였고, 유출량도 약 ↓43% 감소한 24.7㎘가 유출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오염사고 유형별로 ▲화물선 13건 ▲유조선 13건 ▲어선 14건 ▲기타선(예인선, 부선, 작업선 등) 24건 ▲육상 등 5건이 발생하였고, 주요 사고원인으로 기기취급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54건으로 전제 78%를 차지했다.

또한, 선박에서 발생하는 기름오염의 경우 중유 및 경유의 오염사고가 36건으로 전년도 대비(32건) ↑11%증가하였으나 기름유출량(2.2㎘)은 ↓87% 감소했다.

주요 유출량 감소원인으로는 해난사고로 인한 대형오염사고가 감소하였고, 1㎘이상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유류공급시설 및 선주대상으로 노후설비 교체 및 정비토록 현장계도하고 입체적인 예찰활동을 강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