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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56) 부산항만공사(BPA) 신임 사장이 17일 중구 중앙동 BPA 사옥에서 BPA 항만위원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집무에 나섰다.

신임 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부산항이 세계 5대 컨테이너항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는지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럽발 경제위기 역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모두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BPA 사장으로서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갖춘 명품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 사장은 BPA 4대 사장으로서 향후 3년간 북항재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신항의 적기 건설, 배후물류단지 조성 및 부산항의 환적화물 유치 등 산적한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신임 임 사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한국해양대와 세계해사대를 졸업,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역임했으며, 공직자로서는 드물게 국제해사기구 및 주 영국대사관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과 경륜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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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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