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허남식 부산시장, 지식경제부, 지역 유관기관, 조선기자재 업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중 경제현안 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조선기자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활로를 모색한다.
이는 기존 상선의 물량감소, 해양플랜트 산업의 물량증가 등 최근 세계 조선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회의는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조선기자재 산업의 여건 분석과 조선기자재 산업 구조 고도화 등 산업경쟁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보고하고, 참석자간 토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식경제부와 대우조선해양(주), 현대중공업(주), STX조선해양(주) 등 대형 조선3사 조선사업 분야 책임자가 참석함으로써,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이 논의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에서 ‘조선산업 단기대책반’ 운영 등 조선기자재산업 지원대책 등을 강구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산시가 지역업체의 애로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과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식경제부에서는 김정회 자동차조선과장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