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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잊고 시(詩)에 푹 빠질 수 있는 시 낭송회가 연제구에서 열린다.

연제구는 11일 오후 4시 구청 구민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책 읽는 도시 연제 만들기 일환으로 열리는 시 낭송회에는 실내악단의 축하공연과 시 낭송, 이주여성의 편지글 낭독, 플룻과 동시(童詩)의 만남, 동화구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 낭송은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한 것으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별헤는 밤’ 등 9편이다.

또 부산시립중창단과 시 낭송 은빛봉사단, 남문초등합창단 등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더운 여름 시의 향연에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낭송회와 함께 구민홀 로비에서는 연제 미사모 동아리의 작품전시회, 원북원부산 역대 원북 전시, 아이들 솜씨자랑 독후감상화 작품전시 등이 진행된다.

구는 지난 4월 책 읽는 도시 연제를 선포한 이후 현재 운영 중인 독서릴레이 운동과 함께 구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 낭송회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연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북 페스티벌, 북 콘서트, 둑서 감상화 그리기, 독서경진대회 등 다양한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시 낭송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시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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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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